언제 처음 향로(이동욱)님을 알게 된 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. 아마 구글링을 하다가 '기억보단 기록을' 이라는 블로그 이름에 끌려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고, 향로님이 쓰신 포스팅을 하나하나 읽게 되었던 것 같네요. 블로그에 정성스레 쓰인 글들을 보면서 '아 나는 언제 이런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?'라는 고민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. 이밖에도 깃허브의 꽉 찬 잔디, 호돌맨님과의 유튜브 채널(개발바닥) 및 그 외 유튜브 채널에서 종종 뵈었던 것 같아요. 일 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향로님의 다양한 활동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또 따라 하면서 제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, '후회 없이 노력했다'라고 자부할 수 있었습니다. 그만큼 향로님의 영향력이 저한테까지 다가온 것 같네요. 이제는 자연스레 향로님..